안녕하세요-
저는2학년5반 고희경이라고 합니다.
저는 2009년 3월 21일 토요일에
임미애 교수님과 함께
요번에 새로 출시되는 매일유업 카페라떼
"에소 젤" 이라는 CF촬영장에 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는 촬영실습이라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안에서
온갓 생각이 다들기도 했답니다.
행여나 가서 실수를 크게 하는건아닐까하는
염려와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그렇게 기차와 지하철을 탄 후 출발한지3시간만에
촬영장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아주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을 다잡고
현장에 계시는 스텝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분장실로 향하였습니다.
멀리 감치에서 촬영하는 모습을보니
매우 흥분이되고 , 어떨떨 하였습니다.
처음보는촬영 현장이 어찌나 떨리던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발이차가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
더군다나 모델은 외국인이라 그 떨림은 더더욱 컸답니다 하하하
그렇게 떨리는마음을 다잡고,
처음에 어떻게해야할찌 몰라 한참을 멀뚱멀뚱하게 서있다가
교수님께서 우리가 해야 할일들을 조금 조금씩
알려주셔서 처음에는 많이 서툴렀지만
차근차근히 해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던 촬영장이 점점 무르 익으면서
저희도 점점 상황에 익숙해져
처음보다는 익숙하게 활동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촬영장에서 제가 한 활동은
모델들의 메이크업이나 헤어 의상등
촬영을 하다 흐틀어진 곳들을 정돈해주는 작업을했습니다.
생각보다 조명이 너무 뜨거워서,
한여름 햇빛속에 서있는 기분이들기도했답니다~
우리가 생각해 왔던 그 짦은 CF 가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렇게 촬영은 계속되고,,,
갑자기 감독님께서 손이 이쁜모델을
찾으시는것을 보고, "오 내가 하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들었을때 옆에있던 친구가
손모델로 발탁 된것이아니겠습니까?
저는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며
내손한번 쳐다 봤다, 친구가 모델로 하는거 봤다
참 아쉬웠지만,다음기회를 .....생각했답니다.
아! 여기서 잠깐!
촬영장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 분을위해!
촬영장에는 스텝들이 아주 많습니다.
카메라 감독, 조명감독, 소품팀, 스타일리스트팀 등등
여러명의 스텝들이 있는데,
그부분중 우리가 소속되어있는곳은 스타일리스트팀였습니다.
스타일리스트가 해야 할 일들은 광고의 컨셉에 맞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스타일을완성 시키는일을 합니다.
교수님께서 현장에 나오셔셔 이렇게
스타일리스트 활동을 하는거것을 보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학교안에서는 우리 교수님이 였지만,
현장에서는 교수님도 멋진 스타일리스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교수님의 지도하에
교육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뿌듯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교수님의 지시 아래에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지에 대해서도
찬찬히 배울수있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촬영에 임하였을때,
마지막 컷이나오고ㅡ
많이 아쉬웠지만 마지막 촬영을 잘 끝낼수있었습니다.
이렇게 긴 여정의 현장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오셔서 언제든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장실습을 하면서 깨달은것이 아주 많았습니다.
처음 깨달은것은 촬영장에서는
한 모델에 대한 컨셉이 많기때문에
의상이든 메이크업이든
광고주가 원하는 상황을 이끌어내는 센스가 정말 많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은 스타일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보조하는 역할에도 많은 눈치와 센스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한번 더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 경력이 많으신 교수님께서는 여러룩들의 스타일에 대해
센스있게 활용하시는모습을 보고나서
"정말 열심히 배워야겠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기회를 통해
학업에 더욱 보템이 된것같았습니다.
이러한 기회가 많아
모든학생들도 현장에대한 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임미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이상 저의 현장 학습일지에 대한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