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

  • Home
  • 갤러리
  • 산업체탐방기

산업체탐방기

서울패션위크 F/W 09/10 디자이너 하상백의 패션쇼

카테고리 : | 작성자 : 임샛별 | 작성일 : 2009.03.29 | 조회수 : 2,175
안녕하세요. 2학년6반 임샛별입니다.
08년도 1학년1학기 메이크업교수님이셨던 "강연진"교수님초대로
하상백디자니어의 패션쇼에 스텝으로 실습을 나갔습니다.

이차저차 기차를 타고 지하철을타고 내려서 도착한곳은
대치동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이였습니다.

메이크업으로 실습을 나간거는 처음이라 떨리는맘을 감출수 없었는데.
더구나 유명한 디자이너의 패션쇼의 스텝이라 그 긴장감과 떨림은
감히 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요...
Backstage로 가서 교수님과 07학번 메이크업전공이신 선배님을 만나고나서
본격적으로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어리둥절하여 뻘쭘하였지만
금세 적응이되서 모델들이 밀렸을때(?)에는 기본적으로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깔고 주변정리도 하였습니다.
항상 궁금했던 패션쇼의 Backstage는 사람들도 많고 한곳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같이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바쁜 Backstage에 어리둥절하면서 시간은 흘러
모델들은 리허설하러가고 그제서야 교수님과 얘기를 잠깐이나마 할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하상백디자이너의 쇼시간은 PM6시였습니다.
쇼가 시작되면 좀 한가해지겠지 라는 생각은 큰착각이였습니다.
모델들의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체크를 런웨이 뒷편에 있는 대기실에서 해야했으며
필요한재료들을 챙기기 위해 이리저리뛰어다니며 메이크업이 안된 모델들이
혹 있으면 그 짦은 대기시간안에 해야했고 대기실이 좁다보니 서로 부딪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쇼는 시작이 되었지만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의상.메이크업.헤어를 수정하고 일일이 체크하면서 쇼는 끝이 났습니다..

오랜시간을 들여서 준비한쇼가 몇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끝나고 모든것이 후다닥 지나간 느낌이 들어서 허무하기도 했지만, 긴장감넘치는 패션쇼를 볼수 있었고
또 그 긴장감넘치는 곳에서 기초이긴했지만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할수 있어서
멋진 경험이였습니다.


다시한번 강연진교수님과 임미애 교수님께 감사인사 드리며
이상 현장학습일지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