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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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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탐방기

하상백쇼 현장실습

카테고리 : | 작성자 : 권효경 | 작성일 : 2009.04.07 | 조회수 : 1,592
안녕하십니까
저는 2학년 5반 권효경입니다.

얼마 전 저희 반 4명의 친구들은 임미애 교수님께서 맡으신 카페라떼 CF 촬영장으로 현장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반 친구들은 현장!!그리고 CF 촬영장!!이라는 것 때문에 겁부터 먹고 선뜻 손을 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4명의 친구들은 용기 있게 그 기회를 잡았고, 서울 CF촬영장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다녀와선 흥분된 목소리로 그 곳에서 겪은 많은 이야기를 저희에게 해주었습니다.
반 친구들은 모두들 부러워하고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하여 엄청난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그때서야 뼈저리게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기회는 주어질 때 잡아야 한다. 이미 떠난 버스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깐....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그런데 그때, 찾아온 또 한 번의 기회 !!! 하상백 쇼 현장실습 이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엔 반 친구들 반 이상이 하상백 쇼 현장실습 기회가 생겼다는 과대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손을 번쩍번쩍 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갈 수 있는 인원은 저희 반에서 5명뿐인데 말이죠.
결국 치열한 경쟁(가위바위보) 끝에 5명이 하상백 쇼 현장실습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렇게 5명에 포함된 저는 이번 하상백 패션쇼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월 28일 토요일... 긴장이 되어서 인지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졌습니다.
씻고 준비를 한 다음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 먹고 서울로 출발 하였습니다.

약간의 두려움과 긴장된 마음으로 도착한 하상백 쇼 백스테이지!!!
그 곳엔 벌써 포레스타 헤어팀과 메이크업팀이 도구들을 셋팅 해 놓고 모델들을 쇼 컨셉에 맞게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멋진 모델들의 모습에 눈은 휘둥그레 졌고, 테이블 위에 셋팅 된 브러쉬와 메이크업 제품, 그리고 메이크업을 하고 계시는 포레스타 아티스트 분들을 보니 가슴이 너무 쿵쾅 쿵쾅 뛰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현장...
처음이라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30분은 다들 멀뚱 멀뚱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긴장이 풀리고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면서, 메이크업도 관찰하고 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이번 하생백 패션쇼 메이크업은 피부표현은 네추럴하게 하였고, 아이 메이크업은 눈두덩이와 눈썹아래에 검정색 라이너를 이용하여 물결같이 깔끔하고 정교한 선을 그린다음 그 안을 화이트, 그린, 핑크계열의 색상으로 채우는 메이크업 이였습니다.

아이메이크업의 검정색 라인 작업이 제일 섬세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이크업 이였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메이크업이 아니고 아트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메이크업이니 학교로 가서 아트메이크업 실습시간에 응용해서 한번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패션쇼에서 저희가 한일은 패션쇼의 특성상 스피드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시는 포레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들이 편하고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 위 브러쉬 정리와 제품정리, 주위 청결, 아이라인 라인정리에 필요한 면봉에 리무버 적셔 드리기, 도구 사용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어시, 피부 베이스 깔기, 등 이였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의 바쁜 시간이 지나고 모델들 메이크업이 끝났습니다.

모델들의 메이크업이 끝난 후
저는 여기까지가 메이크업일의 끝인 줄 알았습니다.
이런 쇼에서는 수정메이크업 또한 매우 중요한 것인데 말이죠.
모델들은 메이크업을 받은 후 리허설도 하고, 의상도 입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메이크업이 번지거나 지워지고 얼굴이 번들거리게 되죠.
그런 상태에서 바로 쇼에 나간다면 그 번지고 지워져 얼룩진 메이크업이 바로 내 자신의 결과물/실력이 되는 것 이고 이뻐야 할 모델들은 그렇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실습을 할 때, 제 모델의 아이메이크업이 번져도 “모델 눈이 잘 번지는 눈인걸 어떡해.”라며 그냥 둔 적이 많았습니다.
지저분한 아이메이크업이 내 메이크업 결과물이 되는 것 인데 말이죠.
수정메이크업의 중요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메이크업을 배우는 학생이고 처음 나가 보는 현장 실습이라서 도움이 되어드리기 보다는 폐만 끼치고 너무 많은 것을 얻어 온 갓 같아 포레스타 선배님들께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현장실습기회를 주신 임미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